개추 뜻? 과연 막 써도 되는 표현일까?



안녕하세요. 생활 속 정보를 알려드리는 로마스터입니다.

이번엔 생소한 단어인 ‘개추 뜻’에 대해 알아보려 하는데요.

■ 개추? 어디서부터 시작된 말일까?


‘개추’라는 말은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활동하는 사람들도 워낙 많고 새로 생겨나는 밈도 엄청 많아서 대부분의 신조어는 디시인사이드에서 탄생했다고 봐도 될 만큼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closeup photo of brown and black dog face
Photo by Lum3n on Pexels.com


■ 개추, 과연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


이곳 디시인사이드에는 ‘개념글’이란 것이 있습니다.

2010년 말 즈음에 추가된 이 시스템은 어떤 글을 개념글이다 판단하여 추천하고 싶다면 누르는 버튼입니다.

즉, ‘개추’라는 말은 ‘개념글 추천’의 줄임말로,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만한, 흥미로운 글에 개추라는 댓글을 달아 추천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이제는 밈으로 작용되어 굳이 디시인사이드에 있는 개념글 버튼이 없는 곳이라도 개추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이 단어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마치 ‘개같이 추천’ 등 안 좋은 말로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개추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사전적인 의미로는 이른 가을, 주로 음력 7월을 개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제 조금 궁금증이 풀리셨을까요?



– 같이 읽어보면 좋은 글 –







이 글은 개추 뜻에 대한 정보 전달만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 내용 중엔 제휴 링크 혹은 후원사가 표시될 수 있으며, 파트너스 활동 등으로 인한 일정 수준의 커미션이 발생할 수 있는 점, 말씀드립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