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소식을 전해드리는 로마스터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는 ‘요실금수술회복기간 및 수술 방식’에 관련하여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해드릴까 합니다.
요실금수술회복기간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몇 주간 고생했다.’ 혹은 ‘바로 괜찮아졌다.’ 등 기간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건지 의문이 드셨을 것 같기도 합니다.
본문을 작성하며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이런 답변을 받았습니다.
‘두 의견 모두 틀린 것은 아닙니다. 질환의 중증도나 환자의 건강 상태 및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라구요.
물론 조금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수술하고 바로 그날 혹은 다음날 빠른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수술 방식을 적용하는 것인데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TOT나 미니 슬링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 두 수술 방법으로 진행한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이것 역시 사람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그렇다면 우선 이 두 가지 수술 방법에 대해 좀 더 간단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알아볼까요?
■ TOT, 미니 슬링은 어떻게 진행될까?
이 두 수술 방식은 모두 인체에 해롭지 않은 ‘메쉬 테이프’라는 테이프로 처진 요도관을 받쳐주는 원리로 치료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중부요도슬링이라고도 불리는 이 수술 방법은 회복 기간마다 개인 차가 있어 완전한 회복까지는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까지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단순 일상생활은 거의 바로 가능합니다.
컨디션이 좋은 분들이라면 수술 후, 약 10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후에는 바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걷는 것은 물론, 간단한 운동도 가능합니다. 단, 성관계 같은 경우는 수술 후 한 달이 지나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시간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보통 20분 내외로 끝나게 되는데요.
보통은 사타구니 부분을 아주 미세하게 절개한 후 진행되고, 상처도 아주 작아 아물게 되면 눈으로는 구분이 힘들 만큼 깔끔하게 회복되기도 합니다.
■ 그럼 무조건 위 방법으로 하는게 좋겠네요?
많이 추천하는 수술 방법이지만 무조건적으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위 두 가지 수술 방법을 선택하기 전 가장 중요한건 바로 현재 환자의 증상이 이 두 가지 수술 방법으로 좋아지는 증상인지를 먼저 검사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기침 혹은 웃을 때 소변이 새어 나오는 복압성 요실금 또는 동반되는 혼합성 요실금 증상일 경우 이 수술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후, 그 결과에 따라 절박성 요실금 등 과민성 방광 장애가 있을 때엔 약물 치료 등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근기능 저하가 심해 근기능 복구를 요실금 수술과 병행하는 이중복합슬링으로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 요실금수술회복기간? 더 단축시킬 수 있나요?
요실금수술회복기간은 위에서 언급했듯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사후 관리를 통해 단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보통 병원에서 권고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① 수술 후, 2주 정도 금주/금연
② 무거운 짐, 격렬한 운동 피하기
회복 기간 중에 분비물이 나와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치료 후 회복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이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되지만,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나온다면 빠르게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는 요실금수술회복기간, 수술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요실금으로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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